4월 중순, 아침에 문을 열자마자 확 느껴지는
따뜻한 공기.
날씨 앱을 켜보니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른다는 예보가 떴습니다.
벌써 반팔을 꺼내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보이고, 아이들은 봄이라기보다 여름처럼 뛰어다니네요.
이럴 때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 하나.
"작년 이맘때는 어땠더라?"
2024년과 2025년, 두 해의 서울 날씨를 비교해보면
정말 계절의 흐름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1월부터 4월까지의 기온, 강수량, 적설량을 중심으로 서울의 계절 변화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 1월: 이상 고온? 겨울답지 않았던 서울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2.1℃ | 0.5℃ |
강수량 | 12.3mm | 5.7mm |
적설량 | 5.5cm | 1.0cm |
2024년 1월은 찬바람이 제대로 겨울을 보여줬다면, 2025년은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이었어요. 평균기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서며, 눈도 거의 내리지 않았죠.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에 패딩보다 코트를 꺼내 든 날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 2월: 봄을 닮은 겨울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1.2℃ | 2.8℃ |
강수량 | 18.4mm | 9.1mm |
적설량 | 2.2cm | 0.0cm |
2025년 2월은 특히 눈 없는 겨울이란 말이 딱이었어요. 낮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는 날도 많았고, 비조차 적게 내렸죠.
2024년에 비해 훨씬 건조하고 따뜻한 2월이었습니다.
🌸 3월 – 겨울과 봄의 경계가 흐려진다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6.5℃ | 7.3℃(예상) |
강수량 | 48mm | 약 50mm(예상) |
적설량 | 0cm | 0cm |
3월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이지만, 해마다 기후가 조금씩 다르죠.
2024년은 간헐적인 봄비가 내려 촉촉한 날들이 기억에 남고,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으로 쌀쌀했어요.
2025년은 평균기온이 더 높게 나타났고, 꽃샘추위 없이 부드럽게 봄이 들어선 느낌이었습니다.
3월 말에는 벚꽃 봉오리들이 예년보다 더 빨리 맺혔고, 서울 시내는 이미 봄을 닮은 초록빛으로 변하고 있었어요.
🌷 4월 – 한발 먼저 온 여름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16.3℃ | 17.5℃(예상) |
최고기온 | 29.4℃ (4/14) | 25.0℃ (4/11) |
강수량 | 33.2mm | 약 40mm |
적설량 | 0cm | 0cm |
작년 2024년에도 4월 중순, 한여름 같은 29도 날씨가 있었죠.
올해 2025년엔 그 정도는 아니지만, 4월 11일 기준 25도를 기록하면서 “봄이 짧고 여름이 빨라졌다”는
인상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강수량은 여전히 적당하지만, 작년보다 봄비가 고르게 내려 식물 성장엔 오히려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텃밭에 고구마 심는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졌고,
벌, 나비, 개구리도 일찍 모습을 드러냈죠.
🌱 변화하는 계절, 변화하는 일상
이렇게 비교해보면, 2025년은 확실히 더 따뜻하고, 더 건조하며, 더 빠르게 계절이 흐르고 있는듯 합니다.
겨울이 짧아졌고, 봄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왔으며, 여름은 서둘러 우리 곁에 다가오는 중입니다.
시골살이를 하다 보면, 이런 날씨 변화가 텃밭 작물의 싹트는 시기, 잡초 자라는 속도, 벌과 나비의 등장 시기
등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봄이 가기전에, 딸아이와 마당에 앉아 차 한 잔 나누며 봄 햇살을 느끼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네요.
🌄 2024년 vs 2025년 강원도 날씨 비교 (1~4월)
🌨️ 1월: 겨울의 시작과 그 차이점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4.1℃ | -3.0℃ |
강수량 | 24mm | 24mm |
적설량 | 약 10cm | 약 5cm |
2024년 1월, 강원도는 전형적인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평균기온은 -4.1℃로 낮았으며, 강수량은 24mm로 기록되었습니다. 적설량은 약 10cm로, 겨울철 답게 눈이 자주 내렸습니다.
반면, 2025년 1월은 다소 온화한 겨울을 보였습니다. 평균기온은 -3.0℃로 전년 대비 약간 상승하였으며, 강수량은 24mm로 동일하였으나, 적설량은 약 5cm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강수 형태가 눈보다 비로 나타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2월: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전조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1.6℃ | -4.7℃ |
강수량 | 34mm | 34mm |
적설량 | 약 5cm | 약 10cm |
2024년 2월은 평균기온 -1.6℃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강수량은 34mm로, 적설량은 약 5cm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특징적인 날씨 패턴을 보여줍니다.
2025년 2월은 평균기온 -4.7℃로 전년 대비 낮아졌으며, 강수량은 34mm로 동일하였으나, 적설량은 약 10cm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2월 중순에는 강한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교통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3월: 봄의 시작과 변덕스러운 날씨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1.4℃ | 1.4℃ |
강수량 | 44mm | 44mm |
적설량 | 0cm | 약 5cm |
2024년 3월은 평균기온 1.4℃로, 강수량은 44mm로 기록되었습니다. 적설량은 없었으며, 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형적인 날씨였습니다.
2025년 3월은 평균기온 1.4℃로 전년과 동일하였으나, 강수량은 44mm로 동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설량은 약 5cm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3월 초에는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려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4월: 봄의 절정과 기온 상승
항목 | 2024년 | 2025년 |
평균기온 | 7.8℃ | 7.8℃ |
강수량 | 77mm | 77mm |
적설량 | 0cm | 0cm |
2024년 4월은 평균기온 7.8℃로, 강수량은 77mm로 기록되었습니다. 적설량은 없었으며, 봄의 절정을 맞이하여 벚꽃과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2025년 4월은 평균기온 7.8℃로 전년과 동일하였으며, 강수량은 77mm로 기록되었습니다. 적설량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어 야외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 종합 비교
항목 | 2024년 1~4월 평균 | 2025년 1~4월 평균 |
평균기온 | 0.875℃ | 0.375℃ |
총강수량 | 179mm | 179mm |
총적설량 | 약 15cm | 약 20cm |
전반적으로 2024년과 2025년의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기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5년 2월과 3월에는 예상치 못한 폭설이 발생하여 적설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
2025년 2월과 3월의 폭설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혼잡, 농작물 피해, 그리고 야외활동 제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상 이변은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와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따뜻한 봄, 조심해야 할 것
2025년 3월, 경상남도 산청과 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인근 하동군까지 번졌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으며 주민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청과 하동 지역에서는 수천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피해 주민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소방관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통해 소중한 자연과 이웃을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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